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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흥중학교(1학년)
- 작성자
- 김태우
- 작성일시
- 2022-11-15 10:13:37
- 조회수
- 21
11월 9일. 전라남도의회에 갔는데 긴장이 너무 많이 되어 손에 땀이 났다. 왜냐면 내가 거기서 대표로 자유발언을 했기 때문이다. 하지만 더 긴장되었던 이유는 선생님이 반에서 글 잘 쓴 사람을 뽑아 자유발언을 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더욱 긴장되었다. 선생님이 나를 믿고 그 자리에 올렸으니 실수하면 더 민망했기 때문이다.
나는 거기서 많은 것을 느꼈다. 첫 번째로 무엇을 느꼈냐면 우리가 앉아 있던 그 자리에서 우리 전라남도민을 위해 노력하시는 의원님들을 생각하면서 그분들이 전라남도의 미래를 밝게 해주시는 분들이라 생각하니 앉아 있는 자리가 남다르게 느껴졌다.
또 발언대에 서서 발표할 때 75명의 1학년 학생들이 내가 연설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 가장 긴장 되었고 또 틀릴까봐 두려웠다. 큰 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계기였다.
그리고 의회에서 모든 일정이 끝나고 선거관리위원회로 다른 체험을 하러 갔는데 성인이 되려면 아직 먼 우리가 미리 어른이 되어 사전투표가 무엇인지 배우고 직접 사전투표도 해보는 재밌는 경험을 하였다. 거기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투표기계였다. 그 기계의 용도는 각각 투표용지를 분리하여 손보다 빠르게 구분 짓는 것이었다.
이번 경험을 통해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한 것 같다. 투표로 뽑은 도의원님들이 전라남도의회에서 자신을 뽑아준 도민들을 위해 일하는 것. 바로 민주주의이므로 가능한 것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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